초등학교 저학년 일기 스타일의 포스팅입니다.
2007년 02월 08일 날씨: 온종일 비 옴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출근했다. 병원에 도착해서 청소를 하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휴대폰이 그만 화장실의 변기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나는 얼른 휴대폰을 빼냈지만, 물기가 잔뜩 묻어있었다. 휴지로 물기를 닦아 내고
열풍기에 휴대폰이 노릇노릇하게 굽힐 때까지 말렸지만,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찼는지 뿌옇게 화면이 나온다.
병원을 마치고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렌즈를 통째로 갈면 '53만원'이라고 한다. 나는 그만 울고 말았다.
오늘의 교훈: 휴대폰이 건조하다고 화분에 물 주듯이 물을 주지 말자. 돈 나간다. ㅡㅜ
2007-02-09 오후 07:07
다행히 비교적 저렴한 19000원으로 수리 되었다. 나는 그만 방긋 웃고 말았다.


헉
렌즈 하나에 53만원이면, 차라리 핸드폰을 바꾸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

정말 유감입니다
돈이 많이 나오리라 예상하고 싼 휴대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그 어디가 고장나든 기계값의 근사치를 수리비로 부르더군요. -ㅅ-
(_ _)
변기에 빠진 휴대폰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한 날씨와 상황입니다.

생각치도 않은 지출이 생기실듯 하군요


이동통신쪽에서 잠시 있었었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다행히 잘 해결 되었습니다.

저도 변기; 에 빠트려서
)
하지만 어머니의 '전기밥솥 신공' 덕에 잘 쓰고 있습니다 (
전기밥솥 신공이라니. 어머님이 대단하신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