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일이 되어야 하지만, 날짜를 잘못 아는 바람에 첫날은 집에서 푹 놀아 버려서, 오늘로써 병원으로 실습을 나간지 2일의 시간이 지났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은 아닌 일반 로컬(예를 들어 ㅇㅇ정형외과)이지만 대부분의 로컬이 일명 텐스물리치료(only 핫팩 + 전기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 꽤 큰 규모의 운동치료실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샘들이 메뉴얼로 환자를 치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9명이나 되는 샘들의 성격이 좋다는 것도 한몫한다.
책으로 형식적으로만 알고 있던 케이스의 환자를 직접 만나서 치료과정을 지켜 본다는 점은 흥미로우며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지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리고 막상 환자가 눈 앞에 있으니까 나의 모자란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온다. 2달의 시간 동안 지난 2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배우고 싶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면 교통카드가 없어서 비싼 돈을 주고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드디어 교통카드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950원이면 될 것을 무려 2200원을 주고 다녔으니, OTL..이다.


물리치료 배우시는구나. 저희 어머님도 허리가 안좋으셔서 동네 병원에 다니셔서 가끔 따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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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해주시는 분들의 근육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아.. 그게 그게 아닌가
몸 좋으신 건 잘모르겠는데 직업병으로 손목부터 어깨까지 안좋으신 분들은 많은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