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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

● 카테고리 : iDLE TALK/NiCKELODEON
2009.04.02 개봉 | 15세 이상 | 111분 | 스릴러 | 한국 | 국내  | 블로그  |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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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적 상황과 살인사건, 그리고 여러 현대적인 상황을 잘 섞은 비빔밥 같은 느낌의 영화였던 것 같다.

최근의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 전체적인 화면구도라던가, 초반부에 빛이 들어 오는 창가에서 홍진호가 담배를 피는 장면 같은 경우에는 살인사건을 다루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적당히 웃을 수 있고, 적당히 긴장할 수 있는 딱 고만한 영화였던 것 같다. 탐정물을 가르키고 있지만, 글쎄 현장을 보며 피해자학 을 떠올리는 모습이 왠지 크리미널 마인드 모건 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였을까?

너무 선과 악의 대결로 몰고 가려 한 듯한 느낌이랄까? 끝의 반전이 영화의 몰입감을 방해한 듯한, 탐정의 느낌보다는 기자의 이미지가 더 컸던, 재미와 함게 아쉬움을 많이 남긴 영화였던 것 같다.

영화의 제목이 공중곡예사에서 그림자 살인으로 바뀐 건 참 잘한 것 같다. 그림자 살인이란 제목에서 영화의 함축적인 줄거리를 맛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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