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출근을 하고 있었지만, 대학은 졸업예정일 뿐 졸업은 한 것이 아니어서 아직 '대딩'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1990년부터 시작되었던, 사회의 싸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했던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 버리니 뭔가 '드디어' 같은 홀가분한 마음 반에 아쉬운 마음이 반 정도 든다.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이 완전히 끝이 나버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서태지가 말했던 END가 아닌 AND라고 믿고 싶어진다.
이젠 돈 들어올 곳보다 돈 나갈 곳이 더 많은, '직딩'이 되어 버렸을 뿐이다.
그렇게 믿고 싶어질 뿐이다.


대학 졸업 축하, 직딩 입문 축하~!
모쪼록 돈 많이 버시고, 모으셔서 부자되세요~
저처럼 세금 안내서 도망다니지 마시고요!
교육비에 방값에 기타 카드값에 완전 적자예감입니다. ㅡㅜ
뭐 덕에 잘놀다 간다..

니얼굴도보고 니가 맛난것도 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