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대 북문쪽으로 가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사진을 찍기는 뭣해 찍지는 않았지만, THIRDTYPE님의 예전에 쓰신 글 을 보면 대충의 모습은 상상이 가실 겁니다.
중, 고등학교 6년을 미션스쿨 을 나왔지만, 제가 기독교를 믿게 된게 아니라 더욱 더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의무적인 HR시간. 수능공부조차 허락하지 않던 목사들. 그들에게는 반론이나 그 어떤한 주장조차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예수가... 그러니까, 믿어라.'식의 말이나, '여호와가 나외의... 그러니까, 믿어라'식으로 무조건적인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이야기의 연속이었으며 아침조회 시간에 부르는 찬송가의 세뇌작업등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찬송가의 가사가 생각이 나는 정도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저는 기독교를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아니 싫어합니다.
그리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 자체가 조금은 우습지 않습니까?
그럼 천주교도들도 지옥에 가야되겠군요?
덧붙여 말하자면, '모든 기독교도'를 싸잡아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맹신이 지나친 일부'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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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수천국 불신지옥
저는 집에 갈려면 2호선 잠실역에서 내려서 8호선으로 갈아타야만 합니다. 2호선에서 8호선으로 가는길이 제법 멀죠. 그길에서 가끔 동행하는 아저씨가 계시는데... 이런 분이십니다. 이분이 나타나면, 전 걸음을 재촉하죠. 엊그제 인가 또, 이 아저씨를 만나서 얼른 8호선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이런 부류의 아주머니가 2호선 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는 분들인데... 한번도 이런 분들이 서로 마주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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